황매산 철쭉주제정원 조성사업 기본구상용역
항매산 회랑형 광장
‘餘 地’
낙원으로부터 해방 : 획일로부터의 해방, 철쭉으로부터 해방
현시점 황매산의 모습은 철쭉을 향한 외 사랑이다.
철쭉 꽃이 주는 황홀한 순간이 지나고 다시 그 순간을 기다리는 마음은 참으로 애틋하다. 지난 60년 우리 강산을 되찾은 기쁨과 다시 내 손으로 만들어낸 풍경은 기념비적 감성을 그려냈고, 황매산의 상징적 경관으로 자리 매김해 있다. 그러나 단 하나의 꽃으로 그려낸 긍정심에도 이면은 있다. 100년 전 황매산이 가진 숲, 계곡과 같은 본연의 산이 가진 흐름이 어떠한지 모를 정도로 취중 되었고, 누구나 쉬이 흉내 낼 수 있는 풍경이기에 고증이 있다. 결국 낙인 찍힌 낙원은 잃어버린 일상을 뜻한다.
낙원을 만들려는 힘은 내려놓고 이제는 본질에 대해 의논할 때이다. 궁극적으로 땅의 흐름과 자연의 흐름을 살린 황매산을 만들자는 제안이다. 땅을 덜 훼손하고 땅에 주어진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유기적인 연결성이 앞으로 100년의 황매산을 형용하는 단어로 인식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황매산 여지의 재발견
이미 이곳은 쉬어가는 곳이다. 커피와 음식이 있고, 해발 850m 지대를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자동차 길이 있고, 캠핑을 하며 별을 바라볼 수 있는 원시적 자연도 있다. 철쭉 만을 향하던 시선을 벗어난 해방이라는 건 곧 다각적인 시야 넓히자는 뜻이다. 철쭉으로부터 소외된 다른 생명과 공간을 연결시켜 줄 때이다. 황매산에 집중하고 사라진 숲을 회복 시켜 줄 때이기도 하다.
주관 · 주최 산청시 관광과
계획 숲을위한주식회사
2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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